릴레이인터뷰이달에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인터뷰!

[인터뷰] 성우를 꿈꾸길 잘했어!

2021.08.02

 

열 번째 릴레이인터뷰

 

성우 윤은서

 

“성우를 꿈꾸길 잘했어!”

 

 

 

                     윤은서  |  성우

                     대원방송 성우극회 6기

                     애니메이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정바다(큐어 머메이드) 역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어린 유노 역 외 다수 출연

 


 

안녕하세요. 저는 대원방송의 멋진 6기 성우 윤은서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1. 오디언 열 번째 릴레이인터뷰 성우로 초청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엄청난 성우 김민주 성우님께 지목을 당해서 너무 영광입니다. 정말 흔한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열 번째라는 느낌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릴레이인터뷰에 오게 되었습니다.

 

 

 

 

Q2. 유튜브 채널명 ‘유능서 Kaylee’ 처럼 특별히 유능하신 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단 지금 먼저 드는 생각은 ‘유능한 줄 알 텐데 채널명을 잘못 정했다.’예요. (웃음)

 

사실 굉장히 특출난 건 없는 것 같아서 굳이 찾아봤는데, 일단 저는 호기심이 많고 행동력이 좋은 편인 것 같아서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실행에 옮겨요.

 

예를 들어 관심 있는 분야에 한해서 배우고 싶으면 바로 등록하고 대회가 열리면 일단 신청부터 하는 등 환경만 도와준다면 바로 실행하는 편이에요.

 

연애할 때 이런 면이 굉장히 많이 보여서 학창 시절에 남자친구가 저랑 다른 학교였는데 자주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친구 학교로 전학을 갔었어요.

 

외국 학교라서 한국 학교보다는 자유로워서 가능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그런 이유로 전학 간 걸 모르실 거예요.

 

물론 부모님께는 ‘좋은 학교고 선생님들도 정말 좋아’라고 말씀드리면서 갔고 그 친구 동네로 이사도 갔답니다.

 

이렇게 저는 좋아하는 것들이 생기면 바로 실행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경험한 게 많지만, 문제는 끝까지 한 건 별로 없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하다가 괜찮으면 오래 가지고 가는 편이고요.

 

일단 발을 담가 보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만족스러워요. 하고 싶은 걸 다 하니까.

 

예전에는 순간적인 상황에 있어서 대처하는 능력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연극 전공이었는데 무대에 올라가서 대사를 잊거나 누군가 실수하는 일이 생기면 즉흥 애드리브로 대처를 잘하는 편이었어요.

 

또 리포터를 한 적이 있는데 기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게스트가 늦는 등 돌발 상황에서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는 편인 것 같아요.

 

이런 면이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성우 시험 볼 때도 이야기했었는데 지금은 대본 위주의 생활을 하다 보니 대본이 없으면 힘들더라고요.

 

 

 

 

Q3. 성우님께서 요즘 들어 관심 가는 분야나 취미가 있으실까요?

 

요즘에도 진짜 많아요. 저는 꽂힌 게 있으면 일단 사고 잘 안 맞네 싶으면 다시 팔면서 사고팔고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꽂힌 건 제가 올드팝을 되게 좋아하는데 LP판으로 듣고 싶은 거예요. 그러려면 턴테이블도 있어야 하고 턴테이블과 어울리는 인테리어도 필요하고…

 

그래서 요즘 그쪽으로 많이 검색하고 있어요. 또 취미 적으로는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도 샀고 찍은 사진을 편집해 보고 싶어서 포토샵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웹툰에 관심이 있어서 돈 내고 웹툰 그리는 걸 배우고 있어요. 원래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웹툰 작가분들 보면 큰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그게 너무 궁금하고 제 조그마한 태블릿 말고 그렇게 큰 태블릿을 써보고 싶더라고요.

 

제가 꿈을 자주 꾸는 편인데 꿈 내용이 항상 재미있어서 까먹지 않으려고 일어나자마자 메모장에 써 놔요.

 

언젠가 ‘나는 내 작품을 만들어야지’ 하면서 다 모아두는데 웹소설로 만들지 웹툰으로 만들지는 아직 고민 중이에요.

 

스토리라인은 있지만 그림이 부족하니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기에 제일 꽂혀있는 것 같아요.

 

 

 

 

Q4. 웹툰 그리기에 빠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웹툰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요. 사실 웹소설 쪽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제가 만들어 내는 캐릭터들의 얼굴도 제가 정해 주고 싶더라고요.

 

워낙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욕심도 많아서 제 머릿속에 있는 그 친구들의 얼굴을 글의 묘사가 아닌 그림으로 꺼내 놓고 싶어요.

 

 

Q5. 재미있게 본 웹툰은 무엇인가요?

 

장르를 가리지 않아서 정말 많은데 저는 워낙 공포물을 좋아해요. 좀비나 귀신이 나오는 웹툰이면 일단 구독하는 편이고 나머지는 추천받아서 보는 편이에요.

 

또 이야기가 긴 장편을 좋아해요.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소설이 단편이라 금방 끝났는데 너무 아쉬운 거예요.

 

물론 결말은 마음에 들었지만, 외전이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제가 저 혼자 보려고 외전을 썼답니다.

 

 

Q6. 취미도 성우라는 직업과 관련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네, 맞아요. 그래서 예전에 PD 공부도 해 보고 싶었어요.

 

성우도 좋지만, 성우랑 함께 일할 수 있는 다른 직업군에도 욕심이 있는데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해서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은 연기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웃음)

 

 

 

 

Q7. 윤은서 성우님께 성우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요?

 

성우가 되기 전이랑 된 후랑 의미가 달라진 것 같아요.

 

되기 전에는 성우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태어나서 장래희망이 성우뿐이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성우가 될 거예요.’, ‘나 성우 할 거야.’라는 말을 널리 얘기하고 다녔는데 저 포함해서 가족, 친구, 지인, 친척 분들이 ‘은서는 성우가 되겠지.’라고 생각하셨대요.

 

자그마한 단점은 성우가 됐을 때 큰 축하를 못 받았어요. 다들 ‘넌 될 줄 알았어.’라고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에는 성우 하나만 바라봤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지금은 쉽지 않게 성우가 됐다는 걸 알게 됐고 성우가 된 후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걸 더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좋은 인연, 좋은 사람을 만났고 평생 잘 못 내보는 감정 표현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신기한 경험도 하고 이런 것들이 성우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렇게 릴레이인터뷰하는 것도 제가 성우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제 인생에 자극도 주고 지금은 매 순간이 감사한 것 같아요.

 

과거의 저에게 ‘성우를 꿈꾸길 잘했어!’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 PREVIOUS INTERVIEW

 

김민주 | 성우
대원방송 성우극회 6기

 

 

WHO'S NEXT? ▶

성우 윤은서가 추천하는 다음 릴레이인터뷰는?

 

이다은 | 성우

대원방송 성우극회 7기

 

오디오드라마 <울어봐, 빌어도 좋고> 레일라 르웰린 역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 바이올렛 에버가든 역 외 다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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