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캐스팅 일정: 2021.05.10 ~ 2021.06.10
캐스팅 인원: 1명
제작일정: 2021.06
출시일정: 2021.07
제작사: 오디언소리
· 오디오북 정보
목소리: 윤계상
오디오북 발행일: 2021.07
· 작품 정보
카테고리: 시 · 에세이
도서: 『당신의 자리 - 나무로 자라는 방법』
저자: 유희경
출판사: 아침달
페이지: 72
도서 발행일: 2018.09.10
· 책소개
나무가 나무로 자라는 동안의 기록
유희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당신의 자리 - 나무로 자라는 방법』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지난 2013년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전시의 일환으로 펴냈던 시집을 다듬어 2017년 아침달의 시인선으로 복간한 뒤 다시 1년 6개월 만에 한 편의 시가 더해져 ‘아침달 시집’으로 재출간했다.
유희경의 시들은 여전히 투명하고 여리다. 시리고 아프다. 좀더 넓어지고 한편 단단해졌다.
“불행한 서정의 귀환”(문학평론가 조연정)이라 명명되었던 첫 번째 시집이 작은 감정들에 대한 기록이었다면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수직과 수평의 시간 위에 놓인 감정을 가만히 지켜본다.
이 응시는 외면도 개입도 아니다. 거리로부터 생겨나는 뜻과 음을 담담하게 살피려는 태도이다.
한 발짝 물러서서 물방울처럼 투명한 언어로 일생의 결을 만져가는 시인 유희경의 서정이 한 그루 나무처럼 울창하게 자라난다.
· 목차
그리고 당신의 자리
Ⅰ
나무 하나 느릅나무가 있는 골목
나무 둘 나무로 자라는 방법
나무 셋 조용한 凶
나무 넷 어떤 악보
나무 다섯 깊어가는 병
나무 여섯 靜物
나무 일곱 꽃밭
나무 여덟 겨울은 겨울로 온다
나무 아홉 가지의 生日
나무 열 모든 기억 위로 눈이 내린다
나무 열하나 돌 위에 새긴
나무 열둘 안개
나무 열셋 뿌리
나무 열넷 숲
나무 열다섯 비밀
나무 열여섯 두 개의 그림자
나무 열일곱 겨울나무 두엇
잊기도 찾기도 하는 나무의 시간
Ⅱ
나무 열여덟 겨울의 언덕
나무 열아홉 화분
나무 스물 풍경
나무 스물하나가벼운 날들
나무 스물둘 며칠
나무 스물셋 魅惑에 이르는 시간
나무 스물넷 눈물의 무덤
나무 스물다섯 유년의 바다
나무 스물여섯 당신에게
나무 스물일곱 드리움
나무 스물여덟 상자
나무 스물아홉 이야기
나무 서른 보물
나무 서른하나 그해 여름
나무 서른둘 나의 소년들
나무 서른셋 무릎
나무 서른넷 연기
나무 서른다섯 a case of you
나무 서른여섯 우리의 明滅
나무 서른일곱 마흔두 개의 초록
나무 서른여덟그런 일이 있었다
나무 서른아홉 불면
여전히 겨울 숲에서
· 저자소개
유희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 신작희곡페스티벌에 「별을 가두다」가,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가 당선되며 극작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이 있으며, ‘2011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에 선정되었다. 현재 시집 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시 동인 ‘작란’의 한 사람이다.
#오디오북 #아침달 #아침달시인선 #윤계상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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