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양식의 양식한식에서 건진 미식 인문학

작가 송원섭
출판사중앙북스
출시일2021.09.27
낭독자 이규창

작품 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연구가들과 함께하는 미(味)식 대장정, JTBC [양식의 양식]을 책으로 만나다!”

국내 최고의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 문학평론가 정재찬 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시리즈의 저자 채사장, K-POP의 레전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 8가지의 비밀을 찾기 위해 떠난 미식의 여정을 담아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JTBC 교양프로그램 8부작 [양식의 양식]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미국, 스페인, 중국,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지를 누비며 촬영된 [양식의 양식]은 한국에서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무려 총 18개국에서도 방송되며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음식교양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책 『양식의 양식』은 현재 JTBC 보도제작국 교양담당 부국장이자 [양식의 양식]을 처음 기획하고 CP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송원섭 저자가 제작진들을 대표하여 미방영된 분량까지 모두 꼼꼼하게 담았다. 재야의 미식 전문가이자 기자 출신의 TV 프로듀서인 그는 다섯 명의 출연진들이 방송에서 삼겹살, 냉면, 치킨, 백반, 국밥, 불+고기, 짜장면, 삭힌 맛, 총 8가지 음식을 두고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자유롭게 주고받는 이야기와 촬영 당시 생생한 현장 스케치를 맛깔스러운 문장으로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고 충실하게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8부작이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에서는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한식 속에 얽힌 비밀과 역사, 상식 이야기를 송원섭 CP만의 시각으로 책에서는 한층 더 디테일하고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 점이 바로 책 『양식의 양식』이 방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바이자, 미(味)적을 넘어 지(識)적 호기심까지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고품격 인문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는 이유다.

저자

송원섭

기자 출신의 TV 프로듀서. 어린 시절부터 불타는 호기심으로 ‘카레라이스는 왜 가자미식해를 반찬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을까’를 고민했다. 식도락을 즐긴 부친 덕분에 국민학생일 때 해운대 암소갈비와 대전 한밭식당, 속초의 단천면옥을 전국구 맛집으로 꼽았고, 의정부 평양면옥과 종로 한일관 냉면의 육수 차이를 논하며 자랐다. 고교 시절 MBC [장학퀴즈] 기장원, 대학 시절 MBC [퀴즈 아카데미] 7주 연속 우승으로 방송과 인연을 맺었다. 상품으로 떠난 유럽 여행 도중 나폴리에서 생선이 박힌 피자를 처음 보고 충격을 받은 뒤로부터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에 탐닉하게 되었다. 또한 총 방문자 5,000만 명을 넘어선 블로그 ‘송원섭의 스핑크스fivecard.joins.com’의 주인이며, 음식 인문학 콘텐트를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