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언소리, 가정의 달 맞이 사서들이 추천한 오디오북 6권 소개(2025-05-26)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오디오 콘텐츠 전문기업 ㈜오디언소리는 전국 공공도서관 사서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통찰이 담긴 오디오북 6권을 선정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작은 소설, 에세이, 휴먼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은 한국 사회의 작은 틈바구니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연민의 이야기다. 인간 군상의 욕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우리 삶을 마주하게 한다. 사서들은 “세대를 초월해 감정이입이 가능한 작품”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 김지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연남동의 빨래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다.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오디오북 특유의 감정 전달력을 살린 힐링 작품으로 손꼽힌다.
▲ 마치오 슈스케 『수상한 중고상점』은 기묘한 물건과 사연 많은 손님들이 등장하는 중고상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이자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일본 특유의 정감 있는 서사와 훈훈한 결말로 온 가족이 함께 듣기에도 적합하다. “아이와 함께 들어도 좋다”는 사서들의 평가도 있다.
▲ 패트릭 브링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입니다』는 세계적인 미술관 경비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다. 삶과 예술, 시간에 대한 조용한 사유가 담겨 있으며, 청취자에게 ‘멈춰 있음’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 정유정 『완전한 행복』은 스릴러와 심리소설의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과 모성, 집착의 민낯을 치밀하게 파고든 정유정 작가의 대표작이다. 몰입감 높은 전개와 강렬한 메시지는 오디오북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전달되며, 성인 청취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짧은 분량 속에 깊은 여운을 담아낸 아일랜드 현대 문학의 걸작이다. 198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소한 일상 속 윤리와 인간성의 본질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해외 문학과 인문적 사유를 즐기는 청취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들 작품은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오디언소리의 김현석 리더는 “가정의 달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오디오북을 듣는 경우가 많아진다”며,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오디오북은 새로운 독서 방식이자, 가족과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매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디언소리는 현재 전국 850여 개 도서관, 기관, 기업에 1만5000여 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디언도서관’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정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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