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콘텐츠 제작 플랫폼 ‘보이스캐스팅’ 오픈…오디오드라마 공개 캐스팅 진행 (2021-03-11)

오디오 전문 제작·유통사 오디언(대표 김용호)이 오디오콘텐츠 제작 플랫폼 ‘보이스캐스팅’을 오픈한 가운데, 오디오드라마 공개 캐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캐스팅은 낭독자(성우) 중심의 오디오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유한 낭독자의 오디오북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살로메'(오스카 와일드 작), ‘인형의 집'(헨릭 입센 작) 등 다양한 오디오드라마도 연중 제작할 예정이다.

먼저 ‘살로메’의 경우 지난 2월 28일 캐스팅 모집을 10:1의 경쟁률로 마감했으며, 3월 10일 진행된 스튜디오 오디션을 통해 살로메, 요한, 헤롯, 헤로디아 역의 낭독자 총 4명을 캐스팅할 계획이다. ‘인형의 집’은 오는 5월 캐스팅 오픈 예정이다.

참고 이미지 – 오디오드라마 살로메 캐스팅 현장

보이스캐스팅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우 목소리 샘플 4,537건, 오디오북 11,325개 작품 등을 비롯해 방대한 사진 및 영상 아카이브를 ‘아티스트’ 메뉴에서 제공한다.

이뿐 만 아니라 매달 초 이달에 주목해야 할 성우 릴레이인터뷰를 공개하여 성우들의 일상과 녹음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캐스팅은 플랫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티스트 응원 이벤트, 신작 출시 이벤트 등 흥미로운 이벤트와 경품이 연중 쏟아질 예정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보이스캐스팅에서 진행하는 공개 캐스팅은 협회 성우나 출간 경력이 있는 작가가 아니라도, 개성있는 목소리와 콘텐츠를 가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면서 “제작 예정작의 캐스팅 정보와 작품 정보는 보이스캐스팅 ‘캐스팅’ 메뉴에 사전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오디언소리는 10년간 오디오북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1만 여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제작·유통하고 있으며, 86만 명의 회원이 오디언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약 500개 출판사와 협력하여 제작한 오디오북을 국공립·대학 도서관과 학교·기업·정부기관 등 약 600여개 기관에 공급 중이다.

출처: 한국경제,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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